우리는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나요?
학부생 시절의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4학년 때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과목을 수강한 저는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조별과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한 학기 내내 진행되는 꽤 큰 과제였죠. 조는 4명으로 이루어졌고, 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과목은 굉장히 평범한 이름처럼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대한 모든 과정을 평범하게 진행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시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요. 그래서 기능목록 작성이나 유즈케이스 그리기, 시퀀스 다이어그램 그리기 같은 자잘한 과제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종의 프로젝트 과제도 크게 걸려 있었고요.일단 시작은 간단한 과제를 나누어서 하기로 했는데..
에세이
2011. 10. 2. 02:09